안녕하세요.
오늘은 퇴근하고 잠깐 약속시간까지 시간이 남아 글을 짧게 써보려고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티끌 모아 태산인가? 티끌 모아 티끌인가?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티끌 모아 티끌도 맞지만, 티끌이 없으면 태산도 없다.
우리는 현대에는 티끌 모아 티끌이라고 한푼,두푼 모으는거에 대해 우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의견에 대해 어느정도는 동의하지만, 어느정도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막상 위와 같은 티끌 모아 티끌이니 커피값이나 푼돈에 대해 쉽게 생각하는 사람치고 정작 통장 잔액을 확인했을 때 여유로운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오늘날은 커피값 한잔,담배 한값,편의점 간식 몇푼 아낀다고 집을 살 수 있을만한 거액이 모이는 것은 아닌게 맞습니다. 하지만, 관과하는게 있습니다. 바로 위 이유가 푼돈을 아끼지 않을 이유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저는 1억을 모으기까지는 분명 티끌을 모아야한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10만원이 되기 이해서는 1만원이 모여야하고 100만원이 모이기까지는 10만원을 열번 모아야 100만원이 됩니다. 1000만원이 되기위해서는 100만원이 내게로 들어오는 과정이 10번이 있어야합니다. 흔히들 힘들게 커피값 아끼는 것보다 500만원으로 단타쳐서 1%만 벌어도 5만원인데, 뭐하러 그렇게 푼돈을 아끼냐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과연 그게 말처럼 쉬웠으면 세상사람들 전부 커피값은 주식으로 번 돈으로 공짜로 먹고 있을 겁니다.
티끌을 모으는 과정에 숨겨진 진짜 위력을 알아야한다
제가 무엇보다 강조하고 싶은 바는 딱 이것입니다.
푼돈을 아껴 티끌을 모으는 그 과정에는 단지, 금액이 모이는 속도나 절대적인 금액만으로 티끌을 보아봐야 의미가 있다 없다를 판단하는게 아닙니다. 티끌을 모으기 위해, 내가 먹고싶은 것을 참고, 사고 싶은 것을 사지 않고, 정말 필요한 물건인지 고민하고 물건을 사는 이 과정에서 바로 큰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돈으로 비교할 수 없는 내 소비습관이 자리 잡히는 것입니다. 즉, 돈을 쓰는 관점과 마인드가 정립되는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바로 티끌을 모아 본 사람은 결코 푼돈을 쉽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티끌을 티끌로만 보는 사람과 당장은 큰차이가 없어보일지 모르지만 해가 거듭할 수록 그 격차는 복리로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티끌을 모아 1억을 모아야하는 이유는, 1억이라는 종잣돈이 생기기 전까지는 투자나 수익을 낸다고 해서 엄청나게 드라마틱한 수익을 낼 수 없다는 점입니다. 흔히들 투자는 덧셈이라고 생각하는데 투자는 곱셈입니다.
1000만원으로 10%수익을 내면 100만원이지만, 1억으로 같은 수익률인 10%를 내면 1000만원입니다. 티끌모아 티끌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이미 부자가 된 사람들이 1~2억으로 5~10% 수익내면 몇천만원을 벌어들이는 것을 보고 몇천원,몇만원 아껴봐야 의미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분명 있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그런 상황이 아닌 1억 이하나 혹은 사회초년생이라면 더더욱 푼돈을 소중히 생각하며, 1억이란 티끌이 모이기까지 절약과 투자공부를 병행해야합니다.
평생 푼돈에 연연해하며 아끼며 살라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엔 과정이라는 것이 있고, 1억이라는 금액은 일반 직장인이 하루아침에 만지기에는 결코 만만한 금액이 아닙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시간이라는 자원이 동반되어야하고, 당장 한달한달 200~300받아 언제 1억을 모으냐 싶겠지만, 요행을 바라는 토끼보다 목표를 향해 꾸준하게 달려가는 거북이가 이긴다는 것을 저는 증명할 것입니다.
"한번은 거북이로 결승을 통과 해본 자만이 다른 경기에서는 토끼가 되더라도 교만에 빠져 거북이에게 지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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