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이의 재테크스토리/재테크 마인드

신용카드 사용, 이때부터 사용하세요!

혁박사 2022. 5. 22. 22:51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용카드,체크카드를 대체 어떻게 사용해야 좋은건지에 대해 생각을 정리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현재 체크카드와 함께 신용카드를 사용하고있습니다.

처음부터 신용카드를 사용한 것은 아닙니다. 

체크카드를 사용하다가 뒤늦게 신용카드를 사용하게되어 지금은 신용카드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회초년생이라면 체크카드로 소비습관을 먼저!

 재테크 책들을 보면 신용카드보다는 체크카드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달에 정해진 생활비를 체크 카드에 넣어놓고 그 이상 사용하지 못하도록하기 위함입니다. 저는 이 내용에 대해 매우 적극 동의하는 편입니다. 체크카드는 통장에 돈이 들어있는만큼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잔고가 바닥이 나면 더 이상 사용 할 수 없습니다. 신용카드는 반대로 내가 쓰는 만큼 다음 달에 결제 되는 방식입니다. 즉, 먼저 쓰고 갚는 것이죠. 결국 빚을 지고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소비 통제를 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사회 초년생일수록 체크카드를 사용해야합니다.

 

급여를 받고나면 바로 고정지출과 저축 및 투자 금액을 이체한 후, 한달에 30만원으로 생활하기로 했다면 딱 30만원만 체크카드에 놔둬야합니다. 그리고 매번 지출을 할 때마다 알림 문자가 올 수 있도록 알림설정을 해놓고, 수시로 통장잔액을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합니다. 월 초에 생각보다 많이 나가면 월 말로 갈수록 쓸 수 있는 돈이 줄어듭니다. 어떻게든 내게 주어진 돈 안에서 사용하도록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저는 이 방법을 오랫동안 유지해왔고, 삶에서 필요한 것이 아니면 굳이 사지 않는 습관이 잡혔습니다. 물건을 살 때, 정말 내게 필요한 것인가 최소 3번정도 고민하고 삽니다. 그러다보니 깨달았습니다. 생각보다 살면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물건은 많지 않다는 것을요. 어느정도 체크카드로 정해진 생활비 안에서 살아가려고 노력하다보면 충분히 살아집니다. 

꾸준히 1~2년동안하다보면, 지출의 한도액이 정해져있지 않아도 소비통제를 충분히 할 수 있는 단계가 옵니다.

 

소비통제가 된다면, 신용카드를 유용하게 활용하자

 

소비습관이 충분히 잡힌 다음,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정말 유익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는 신용등급을 올리는데도 일조를 합니다. 아예 쓰지 않는 것 보다 어느정도 적절히 사용하면 신용등급이 좋아집니다. 또한,신용카드에는 체크카드에는 없는 '할부'기능이 있습니다. 고액의 전자제품이나 가전제품 또는 병원 등에서 한번에 큰돈을 결제해야 할 때, 할부를 할 수 있습니다. 할부의 순기능은 큰돈이 빠져나가는 심리적 박탈 기능을 조절 할 수 있습니다. 한번에 100만원짜리 노트북을 사게 되면 그 달에 목표로 하는 저축금액을 포기하고 사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이자 할부로 6개월을 하게될 경우,이자도 내지않으면서 100만원을 6개월에 나누어 내기때문에 그 달에 목표로하는 저축이나 투자를 끊기지 않고 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 할 점은 할부의 순기능도 있지만, 부작용도 있습니다. 할부가 된다는 이유로 여러 물건을 많이 할부 하면 누적금액으로 할부금액이 쌓이다보면, 몇개월동안 2~30만원이상의 지출금액을 깔고 가기때문에 심리적으로 소비통제하는 것에 방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신용카드를 찾아 장점을 극대화하자

 확실히 소비통제만 잘 된다면, 신용카드는 장점이 많습니다. 여러 카드사, 무수히 많은 카드 종류가 존재합니다. 본인이 평소에 어떤 곳에 지출을 많이 하냐에 따라 사용하기 적합한 카드를 발급하면 좋습니다. 통신비할인을 많이 해주는 카드,편의점이나 문화생활 등을 할인해주는 카드,교통비나 음,식료 프렌차이즈에서 할인 혹은 페이백을 해주는 카드가 많습니다. 저는 통신비와 편의점에서 할인되는 카드를 사용하고있어 한달에 꽤나 많은 돈을 할인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신용카드는 무조건 사용하느 것이 나쁜게 아닙니다. 재테크 책에서 신용카드를 잘라버려라고 말을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소비통제가 되지 않는 사람에게 국한 된 말입니다. 물론 사람인지라 소비습관이 잡혔다고 생각해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다가도 조금씩 나도 모르게 소비가 늘어나는 것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 똫나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도 가계부를 씀과 동시에 불필요한 지출은 없었는지 계속해서 어플을 통해 지출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신용카드 그 자체가 안 좋은 것은 아닙니다.

칼도 누가 잡냐에 따라 쓰임새가 다르듯이.

누가 쓰느냐에 따라 다르다는 점을 명심하세요!